시호테알린산맥

요약 러시아 연해주 지방과 하바로프스크 지방에 걸쳐 있는 산맥으로 길이는 1,300km이다. 최고봉은 타르드캬니산으로 그 높이가 2,078m에 이른다. 산맥의 높은 부분은 거의 민둥산이지만 산허리는 소나무, 낙엽속, 전나무 등으로 뒤덮여 있다. 석탄, 갈탄, 금 등이 풍부하여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다.

북동단인 아무르강(江) 하류의 평야에서 남서단인 블라디보스토크 부근까지 이르는 1,300km의 산맥으로 타르드캬니산(2,078m)이 최고봉을 이룬다. 산맥은 중생대(中生代)에 형성된 후 알프스 조산기(造山期)에 융기된 것으로 짐작되며 평균고도 800∼1,000m의 중산성(中山性) 산지가 서쪽으로 완만하게 경사지고 있다. 산맥의 가장 높은 부분은 거의 민둥산이나 대부분의 산허리는 소나무 ·낙엽송 ·자작나무 ·전나무로 뒤덮여 있다. 또한, 석탄 ·갈탄 ·금 ·주석 ·회유금속 등이 풍부하여, 이의 채굴이 이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