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 슈바이거

요약 독일의 화학자 ·전기학자. 1821년 배율기라고 명명되는 장치를 만들었는데, 이것은 전류계와 자침전신기의 원형이 되었다.

1811년 뉘른베르크공과대학, 1817년 에를랑겐대학, 1819년 할레대학 교수를 역임했다. 1820년 H.C.외르스테드의 연구 결과를 보고 전류의 자기작용(磁氣作用)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다음해에 한 장치를 제작했다. 그것은 철사를 절연하여 코일에 감아서 자침의 주위에 놓으면, 코일에 감은 수가 많을수록 자침이 더 크게 흔들리는 것이었다. 이 장치는 배율기(倍率器)라고 명명되었는데, 전류계와 자침전신기(磁針電信機)의 원형이 되었다. 1811년부터 《물리 ·화학 잡지 Journal für Chemie und Physik》의 편집에 종사했고, 1821년 이 잡지의 후속 출판인 《물리 ·화학 연보(年報) Jahrbuch für Chemie und Physik》를 창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