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독

술독

요약 술을 빚어 담그거나, 걸러 놓은 술을 담아 두는 독.

은 술의 재료, 즉 지에밥의 양에 따라 크고 작은 것을 결정하는데, 술독으로 사용하는 독은 높은 열에서 구워낸 것이라야 한다. 독은 물로 잘 씻어 내고, 푸른 솔가지를 꺾어서 독 안에 넣은 다음, 솥에 거꾸로 엎어두고 쪄서 식힌 다음에 사용한다. 독은 한 말들이에서 한 섬들이까지 있다.

독 밑에 두꺼운 나무판을 깔고, 독 뚜껑도 널빤지로 덮는데 술을 빚어 넣은 뒤에는 이불 같은 것으로 말아서 싸 놓는다. 겨울에는 짚으로 독을 감싸고 엮어서 옷을 입힌다. 옛날에는 짚으로 만든 두트레 방석으로 뚜껑을 삼았다. 잡티가 떨어질 것을 염려하여 삼베로 덮기도 한다.

참조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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