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달
[ Eurasian Otter ]
- 요약
식육목(食肉目) 족제비과의 포유류. 1982년 11월 16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수달](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49/20181011210015851_O7ZK9Q5QE.jpg/243750.jpg?type=m250&wm=N)
수달
학명 | Lutra lutr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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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동물 |
지정종목 | 천연기념물 |
문 | 척삭동물 |
강 | 포유 |
지정일 | 1982년 11월 16일 |
목 | 식육 |
과 | 족제비 |
소재지 | 기타 전국일원 |
멸종위기등급 | 준위협(NT : Near Threatened, 출처 : IUCN) |
크기 | 몸길이 63∼75cm, 꼬리길이 41∼55cm |
종류/분류 | 자연유산 / 천연기념물 / 문화역사기념물 / 생활 |
무게 | 5.8∼10 kg |
분포지역 |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 |
몸길이 63∼75cm, 꼬리길이 41∼55cm, 몸무게 5.8∼10kg이다. 형태는 족제비와 비슷하지만 훨씬 더 크고 수중생활을 하기에 알맞다. 머리는 원형이고, 코는 둥글며, 눈은 작고, 귀는 짧아서 주름가죽에 덮여 털 속에 묻혀 있다. 꼬리는 둥글며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네 다리는 짧고 발가락은 발톱까지 물갈퀴로 되어 있어 헤엄치기에 편리하며 걸어다닐 때 발가락 전체가 땅에 닿는다. 온몸에 밀생한 짧은 털은 굵고 암갈색이며 광택 있는 가시털로 몸 아랫면은 담색이다. 목 아래와 머리의 양쪽은 회색이고, 귀의 끝은 연한 빛깔이다. 다리·입술의 밑 중앙부에 백색의 반점이 있다.
물이 있는 환경을 가장 좋아한다. 발톱이 약하기 때문에 땅을 파서 보금자리를 만들지 못한다. 야행성이고, 낮에는 보금자리에서 쉬며, 갑자기 위험 상태에 놓이면 물속으로 잠복한다. 외부감각이 발달되어 밤낮으로 잘 보며, 작은 소리도 잘 들을 수 있고, 후각으로 물고기의 존재, 천적의 습격 등을 감지한다.
먹이는 주로 어류이고, 비늘이 있는 것보다 없거나 적은 메기·가물치·미꾸리 등을 잡아먹는다. 개구리·게도 잘 먹는다.
번식기는 1∼2월이며 임신기간은 63∼70일이고, 한배에 2∼4마리를 낳는다. 암컷은 새끼를 낳은 후 50일이 지나야 비로소 물속으로 들어가서 물고기를 잡는다. 새끼들은 6개월간 어미수달과 같이 지낸다.
유럽 ·북아프리카 ·아시아에 널리 분포한다. 한국의 경우 과거에는 전국적으로 볼 수 있었으나 모피수(毛皮獸)로 남획되고 하천의 황폐화하면서 그 수가 줄었다. 1982년 11월 16일 전국 일원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고, 2012년 7월 27일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다.
[수달의 서식지 : 유럽·북아프리카·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