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환부녀문제

속환부녀문제

[ 贖還婦女問題 ]

요약 병자호란 때 청나라에 포로로 잡혀갔다가 송환된 부녀(婦女)의 개가(改嫁)를 둘러싸고 야기된 문제.

신풍부원군(新豊府院君) 장유(張維)는 그의 며느리인 한이겸(韓履謙)의 딸 문제를 들어 개취 문제를 결정하여 달라고 예조(禮曹)에 청원하였다. 이에 예조에서는 문제를 해결하기 곤란하다고 의정(議政)으로 미루었다.

좌의정 최명길(崔鳴吉)은 임진왜란 때 포로로 되었던 부녀문제의 해결책에 준하여 속환된 부녀들은 이혼하지 않고 사는 것이 마땅하다고 하였다. 왕은 최명길의 의견에 따라 사대부 집의 자제들은 모두 새장가를 들 수 있되 송환된 부녀도 또한 함께 데리고 살도록 하였다.

역참조항목

최명길

카테고리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