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마비백신

소아마비백신

[ polio vaccine , 小兒痲痹 ]

요약 소아마비의 예방을 위하여 쓰이는 면역백신.

1950년 전미국소아마비재단이 결성되어 10센트 은화의 모금운동으로 연구비를 모아 소아마비 연구를 추진했다. 1952년 J.E.소크가 원숭이의 신장세포에서 바이러스를 배양하여 포르말린으로 불활성화하여 사균백신(불활성 폴리오백신)을 만들었고, 1955년 A.B.세이빈이 약독화(弱毒化)한 생백신(약독성 폴리오백신)을 만들었다. 이것은 소크백신의 주사에 비하여 경구복용이므로 간편하고, 면역효과도 크다.

소아마비백신에는 2종류가 있는데, 전자인 소크백신은 I형·II형·III형 바이러스를 각각 별개로 불활성한 후에 혼합한다. 피하에 1cc씩 3~4회 주사한다. 마비에 대한 예방효과는 70~80%라고 한다. 디프테리아·백일해·파상풍 백신과의 혼합백신 또는 정제 농축 백신도 있다. 세이빈이 연구한 약독성 폴리오백신은 병원성이 약해진 폴리오바이러스를 경구적으로 투여하여 장관(腸管) 내에서 바이러스를 증식시켜 소아마비 바이러스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게 하는 것이다. I형·II형·III형의 백신을 별개로 또는 혼합하여 투여한다. 이 백신은 소아마비에 대한 기본적인 저항을 줄 뿐 아니라 소아마비 유행시에 광범위하게 투여하면 전염을 막는 효과도 있다.

역참조항목

혼합백신, 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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