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스

세라믹스

[ ceramics ]

요약 무기 비금속원료로 이루어지며 성형한 후 고온처리를 한 것으로 일반적으로 도자기제품을 말한다.

일반적으로 도자기 제품을 나타내는 용어로 사용된다.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상용품으로서 우리 주변에 있는 도자기류도 세라믹스이다. 유약을 칠하지 않은 토기류(土器類), 유약을 칠한 도기류 등은 그다지 높지 않은 온도로 굽지만, 석기(石器)·자기류는 고온(약 1,200~1,400℃)에서 굽게되며, 그 재질은 치밀하고 반투명 또는 그것에 가깝고 유리질에 가까운 상태이다.

다공성

① 착색소지의 것: 일반적인 도기·토기에 속하는 것으로, 토기·화분류, 짙은 색채의 유약을 칠한 이탈리아풍(風)의 마졸리카(majolica)류 등 예술작품을 제외하면 가장 값싸게 생산되는 것이다. 공업제품으로서는 건축에 사용되는 벽돌류·개와류·토관류·테라코타류 등, 또 공업용 노(爐)의 저온부용 벽돌 등도 있다.

② 백색소지의 것: 석회질 도기·장석질 도기 등이며, 식기류·위생용기·벽타일·인형류에 쓰인다. 공업제품으로는 여과기·격막용재·내열재 등으로 이용되며, 다소 착색되어 있지만 대량으로 생산되고 있는 것은 일반 내화물로서 샤모트(schamotte) 벽돌·규석벽돌·돌로마이트 벽돌 등이다.

치밀성

① 착색소지의 것: 일반적으로 석기류(炻器類)라고 하는 것이며, 용기·장식품, 화학용의 기관류(器管類)나 건축용 벽재 등 견고하고 내약품성이 큰 것이다. 또 구운 클린커를 사용한 제품 등 공업용으로 사용된다.

② 백색소지의 것: 욕조용·세면기용·변기 등 용도가 넓다.

③ 투광성 소지의 것: 충분한 고온에서 소성되어 소지 중의 원료가 융착하여 투광성(透光性)을 띠고 있으며 자기라고 하는 것이다. 가정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공기·접시 등의 식기류, 장식품 및 공업적으로는 전기절연용 자기류 등이 있다.

이들은 경질(硬質) 자기류라고 하는데, 이것과 비교하여 융제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저화도(低火度)에서 소성된 것은 연자기(軟磁器)라고 하며 골회자기(骨灰磁器)·프릿자기 등이 있다. 골회자기는 생골회(生骨灰)가 좋다고 하며 본차이나라고 하는데, 그 온화하고 우미한 독특한 광택으로 사랑을 받으며 고급식기·기구류에 사용된다.

그밖에 소테아타이트 제품(전기용 또는 소성용 노즐·점화전)·고주파 장치용 탄화물 등을 세라믹스화한 것이 사용되고 있는데, 오늘날의 고온공업에 세라믹스가 담당하는 역할은 광범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