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수력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

[ 七寶水力發電所 ]

요약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칠보면(七寶面) 시산리(詩山里)에 있는 수력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

칠보수력발전소

설비용량 3만 480 kW. 연간 발전량 1억 8000만 kWh. 1931년 10월 남조선수력전기(주)가 운암발전소(용량 2,560 kW 1기, 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소재)를 준공함으로써 비롯되었다. 섬진강 상류 운암저수지(동진강 수리조합)의 물을 약 3km 지하 터널로 유역변경하여 그 낙차를 이용하는 소규모 발전소이다. 1943년 9월 조선전업(주)이 위 회사를 합병하고 1945년 4월 칠보발전소(용량 1만 4400 kW 1기)를 준공하였는데 이것이 섬진강 수력발전소 제1호기이다. 제2호기(용량 1만 4400 kW)의 증설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하고 건설부가 주관한 것으로서 섬진강 상류에 중력식(重力式) 콘크리트 댐을 쌓아 용수확보 및 발전(發電)을 도모하는 다목적댐 사업이었다. 1961년 8월 착공, 1965년 12월 완성된 이 사업은 발전에 사용한 물을 동진강에 방류함으로써 동진강 하류지역과 계화도(界火島) 간척지역의 관개용수로 쓸 수 있게 되었다. 1985년부터 섬진강수력발전소로 불리던 것을 2018년 다시 본래 이름을 되찾아 칠보수력발전소로 불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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