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행하천

선행하천

[ antecedent river , 先行河川 ]

요약 지반의 융기 속도가 하천의 하각(下刻)침식 속도보다 느려서, 지반의 융기에도 불구하고 하천의 물길이 변경되지 않고 유지된 것이다. 깊은 협곡을 이루게 되며, 하천을 횡단하는 지반이 융기하면 횡곡(橫谷)을 만든다.
콜로라도강

콜로라도강

선행성 하천 ·선행천 ·선행곡(先行谷)이라고도 한다. 즉 지반의 융기 속도가 하천의 하각(下刻) 침식의 속도보다 작거나 같을 때 그 하천은 지반의 융기에도 불구하고, 처음의 물길을 그대로 유지한 채 깊은 협곡을 이룬다. 대체로 하천을 횡단하는 지반융기로 선행하천이 생길 경우에는 횡곡(橫谷)을 만든다.

인더스강이 카슈미르 지방을 횡단하는 부분, 프라마푸트라강이 횡단하는 티베트에서 아삼 지방에 이르는 부분, 콜로라도 고원에 깊은 협곡을 파고 있는 콜로라도 대협곡 등은 모두 선행하천의 예이다. 또 한국에서 남한강이 차령산맥을, 섬진강이 소백산맥을, 독로강(禿魯江)이 강남산맥을, 대령강(大寧江)이 적유령산맥을 횡단하는 부분 등은 모두 선행하천이다.

역참조항목

표성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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