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어사 선문염송집
[ 梵魚寺 禪門拈頌集 ]
- 요약
고려의 승려 혜심(慧諶:1178∼1234)이 1226년(고종 13)에 수선사(修禪寺)에 있으면서 불조(佛祖)들의 염송 등을 모은 것을 후에 엮어 낸 책. 2007년 9월 7일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지정종목 | 부산광역시 유형문화유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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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2007년 9월 7일 |
소재지 | 부산광역시 금정구 범어사로 250 (청룡동, 범어사) |
시대 | 고려시대 |
종류/분류 | 기록유산 / 전적류 |
목판본이고, 30권 10책이다. 규장각 도서이다. 고려시대의 판본으로 추정된다. 선림(禪林)의 고화(古話) 1,125칙(則)과 선사(禪師)들의 요어(要語)를 모은 법문(法門)의 전등(傳燈)이 되는 책이므로 오종논도(悟宗論道)의 자료로 삼았다. 이 책은 한국의 선적(禪籍) 중 가장 오래되고 가장 규모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각 권마다 몇 개의 고칙(古則)을 위로부터 두 자 공간을 띠고 셋째 자부터 써서 염송의 본문과 구별하여 그 고칙에 대한 염송을 첫째 자부터 쓰는 형식을 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