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기

요약 점토를 재료로 하여 빚어서 설구이하지 않고 단번에 구워낸 도자기로 자기와 도기의 중간쯤이다. 일반적으로 유색이고 투광성이 없다. 유약은 식염유·만강유, 기타 불투명한 브리스틀유 등을 시유한 것이 많다. 제품으로는 부엌용 용기, 화로·병·내산병·내열내산벽돌·도관·외장타일·기와·테라코타 등이 있다.

자기와 도기의 중간쯤이다. BC 1400년경 중국 은(殷)나라에서 시작되었고, 한(漢)나라 때에는 양질의 석기가 시작되었으며, 당나라 때에 완성단계에 이르렀다. 유럽에서는 독일 작센지방의 마이센에서 E.W.폰치른하우스와 J.F.뵈트거가 1707년경에 개발하였다. 영국에서도 1671년 존 드와이트가 제작에 성공하여 그 후 크게 유행하였다. 유명한 웨지우드의 크림 도기는 이를 개량한 것이다.

저급점토, 특히 석영·철화합물·알칼리토류·알칼리염류 등의 불순물을 많이 함유하고 있는 점토를 주성분으로 하여 용기를 만들고 유약을 바른 후 초벌구이하지 않고, 1,200∼1,300℃의 온도에서 충분히 소결(燒結)한 것이다.

제품은 일반적으로 유색이고 투광성이 없다. 유약은 식염유·만강유, 기타 불투명한 브리스틀유 등을 시유한 것이 많다. 제품으로는 부엌용 용기, 화로·병·내산병·내열내산벽돌·도관·외장타일·기와·테라코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