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맥

느린맥

[ bradycardia ]

요약 심장 박동수가 1분당 60회 이하로 느려지는 상태이며 미주신경의 자극상태, 교감신경의 마비상태, 심장 내 중추의 자극 또는 마비 등에 의하여 일어난다.

서맥이라고도 한다. 성인의 1분간 맥박수는 보통 60~80회, 즉 평균 70회 전후이다. 건강한 사람도 때로는 50회 전후인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일반적으로 심근염·관동맥경화·뇌압항진(뇌막염·뇌종양 등일 때)·고혈압·영양실조·점액수종·황달·대동맥판구협착·산통(疝痛) 등 질병이 있는 경우에 많다.

호흡이 정지된 후 또는 호흡을 매우 약하게 하고 있을 때에도 볼 수 있는 현상이다. 종종 영양공급을 위해 넣은 튜브로 인해 신경이 자극을 받아 그 반사작용으로 나타나거나 대변을 보려고 할 때 나타나기도 한다.

동성 느린맥은 심장박동 리듬은 규칙적이고, 때로는 실신을 하기도 하지만 질병은 아니다. 만성 증후성 느린맥은 고령환자에게 많이 나타나는 질병으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심박조율기를 사용하는 것이다.

수술이나 심박조율기의 사용이 불확실할 때는 약물치료를 하는데, 대개 급성 느린맥의 경우에는 정맥으로 아트로핀(atropine), 아이소프로테레놀(isoproterenol)을 투여하고 만성의 경우는 경구로 하이드랄라진(hydralazine), 테오필린(theophylline) 등을 투여한다. 

참조항목

빈맥

역참조항목

심장박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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