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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문체의 일종으로 사물의 전말·내력을 진술한 글.

서적에 관한 것이 가장 보편적인 것이며 서서(書序)라고 한다. 원래는 권말(卷末)에 있었으나 점차 권두(卷頭)에 놓이게 되었다. 그리고 권말에 있는 것을 후서(後序) 또는 발(跋)·발문(跋文)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모시(毛詩)》(시경)의 대서(大序)·소서(小序), 《상서(尙書)》의 서(序)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친지(親知)와의 이별에 있어서 석별의 정을 서술한 것을 송서(送序)라고 한다.

당(唐)나라 때에는 자기의 소감을 서술하여 타인에게 보낸 증서(贈序)가 유행하였고, 명·청 시대에는 장수(長壽)를 축원하는 글을 쓴 수서(壽序)가 성행하였다.

참조항목

문장, 문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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