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악동염

상악동염

[ inflammation of the maxillary sinus , 上顎洞炎 ]

요약 부비강(副鼻腔)의 하나인 상악동의 염증.

상악동은 상악골 안에 있으며 비점막의 연장으로 덮인 자연공으로 비강(鼻腔)과 통하고 있다. 그 때문에 비강 내의 염증은 쉽게 상악동 안으로 파급되고, 특히 감기일 때는 급성 상악동염을 일으켜 비즙 증가 ·두통 ·발열 ·비폐(鼻閉) 등의 증세를 나타내나, 자연공이 잘 개방되어 있을 경우에는 분비물의 배설이 촉진되어 비교적 빨리 치유된다. 그러나 여러 증상이 겹치면, 쉽게 만성 염증으로 이행하여 내부에 농즙이 괴게 된다(축농증).

이 밖에 상악치아 질환(上顎齒牙疾患)으로 인하여 상악동 내 감염이 생겨 치성 상악동염(齒性上顎洞炎)이라는 질환이 나타나고 유아(幼兒)는 이 병으로부터 상악골 골수염이나 안와 내 합병증을 일으키는 수도 있다. 치료로서는 배농(고름을 빼냄) ·세정 ·약물투여를 하고, 효과가 없을 때에는 외과수술에 의해 점막제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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