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동사

상무동사

[ 商務同事 ]

요약 1908년 평북 양시(楊市:용천)에서 서북지방 상인들이 설립한 상사(商社).

러일전쟁 이후 일본의 경제적 침투가 심해지자, 이에 대응하기 위하여 토착자본을 규합하여 설립하였다. 오늘날의 주식회사와 같은 형태로, 신민회(新民會)의 재정 후원단체였다.

창립 때 참가한 사람은 이승훈(李昇薰)을 비롯하여 오희원(吳熙源)·양준명(梁濬明)·송자현(宋子賢) 등이다. 한때 대규모 수입상사로서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일제의 방해로 무산되었다. 상업활동 이외에 1910년을 전후하여 전개된 백일세항세운동(百一稅抗稅運動) 등 일종의 경제적 항일운동도 전개하였다.

참조항목

신민회, 이승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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