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럴해

코럴해

[ Coral Sea , 珊瑚海 ]

요약 태평양 남서쪽, 오스트레일리아 북동 해안에 접한 바다.

1953년 국제 수문학(水文學) 회의에서 그 범위가 정해졌는데, 서쪽은 뉴기니섬 남단부터 오스트레일리아 동해안을 따라 남위 30。의 엘리자베스 환초(環礁)까지, 동쪽은 비스마크 ·솔로몬 제도 ·뉴헤브리디스 제도 ·누벨칼레도니를 잇는 선까지이다. 남쪽 경계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대체로 남위 25。선 부근이다.

중심부에는 산호해 해분과 같은 심해도 있으나 오스트레일리아 쪽은 얕으며, 그레이트배리어리프(大堡礁)를 비롯하여 많은 산호초가 발달하였다. 북부의 뉴브리튼 해구의 깊이는 9,140m, 뉴헤브리디스 해구는 9,035m이며, 산호해 해분은 3,000∼4,500m이다. 오스트레일리아와 아시아를 잇는 선박항로가 이 해역을 통과하지만, 영국해군 수로국(水路局)은 안전항해를 위해서는 그레이트배리어리프의 동쪽 360km의 코스를 취해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이 해역에서는 1∼4월에 사이클론이 발생하기 때문에 1922년부터 윌리스섬에 오스트레일리아 정부의 기상관측소가 설립되었다. 이 해역의 저평한 산호초 위에는 식물이 거의 자라지 않는다. 제2차 세계대전 중인 1942년 5월 이곳에서 미국과 일본의 항공모함 함대 사이에 최초의 본격적 해 ·공(海空) 격전이 벌어졌다. 

코럴해 본문 이미지 1파푸아뉴기니뉴질랜드오스트레일리아카펀테리아만태평양태즈먼해코럴해

참조항목

파푸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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