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끄디나제

요약 타이 아유타야왕조가 제정한 직위전제(職位田制).

이 직위전제는 보롬트라일로카나트왕(재위 1448∼1488)이 종래에 각자의 지위에 따라 주어 온 토지소유의 관습을 성문법화한 것이다. 왕족 중 차오파(Chao Fa)에게는 3만 라이(1라이는 1,600m²)의 토지를 지급하고 이하 계급에 따라 감소하여 평민에게는 15라이를 주었다. 또한 사끄디나제는 벌금액·배상액 등에도 격차를 두었으며 그것에 따라 각자의 사회신분을 나타냈다. 19세기 후반 임금급여체제가 정비된 후에는 신분칭호로만 쓰였고 1932년의 입헌혁명으로 폐지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