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양표준

사양표준

[ feeding standard , 飼養標準 ]

요약 가축에게 사료를 과부족 없이 급여하기 위하여 가축의 상태에 알맞은 양분 요구량을 나타낸 기준.

사양표준은 학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만들어졌으나 그 발전과정을 보면 처음에는 사료의 조성분(組成分)에 대해서 정해졌고 그 후 가소화양분(可消化養分)으로, 최근에는 가소화영양분총량 ·녹말값 ·정미(正味)에너지 등으로 만들고 있다.

건물량(乾物量) ·가소화조단백질 ·가소화탄수화물 ·가소화조지방 ·영양률 등을 중심으로 하는 볼프-레먼(Wolff-Lhemon) 사양표준은 계산하여야 할 성분의 종류가 많아서 복잡하다.

건물량 ·가소화조단백질 ·가소화양분총량으로 표시한 ‘모리슨사양표준’은 계산이 간편하다. 가소화순단백질 ·녹말값을 중심으로 하여 건물량 ·가소화조단백질 ·가소화조지방 ·가소화탄수화물 등의 필요량을 표시한 ‘켈너사양표준’은 비육우와 역용우에 적합한데, 가소화순단백질과 정미에너지의 필요량을 체중에 기초를 두지 않고 체표면적에 기초를 둔 것이 특색이다.

‘휠러사양표준’은 주로 닭을 위주로 한 것이며, 최근에 많이 사용하고 있는 ‘NRC사양표준’은 미국의 국가연구위원회(National Research Council)의 가축영양위원회에서 제정한 것으로, 1945년 처음으로 발표된 후 필요에 따라 개정하고 있으며, 젖소 ·비육우 ·말 ·돼지 ·면양에 대해서는 소요사료의 총량 ·가소화조단백질 ·가소화양분총량 ·가소화에너지 ·칼슘 ·인 ·비타민의 필요량을, 닭 ·칠면조 ·오리에 대해서는 총단백질 ·각종 비타민 ·무기물의 필요량까지도 표시되어 있다.

한편, 한국 고유 품종인 한국소에 대한 사양표준은 축산시험장에서 일부 만들어 이를 이용하고 있으며, 한국에 적합한 각종 가축의 사양표준을 제정하기 위한 연구도 축산시험장에서 실시되고 있다.

참조항목

사료

카테고리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