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야

사야

[ saya ]

요약 필리핀의 전통적인 민족의상(民族衣裳).
사야와 바롱

사야와 바롱

메스티자(mestiza:혼혈여성이란 뜻)복의 스커트 또는 드레스를 말한다.

복사뼈까지 닿는 긴 길이의 것으로, 보통 앞은 1매, 뒤는 2∼3매의 천을 이어 다트에 의해서 모양을 만들고 허리에 묶었다. 성장(盛裝)의 경우에는 트레인(train)을 붙이나, 일상복은 사야와 타피스(tapis:오버스커트)로 사용한다.

원래 사야는 에스파냐의 드레스 스커트였다. 일찍이 필리핀에서는 남방계의 사롱(sarong)이 의복의 기조(基調)였으나 한때 중국의복(中國衣服)의 형태를 취한 이후, 18세기에는 에스파냐복의 영향을 받아 사야로 변한 것이다.

또한 19세기 후반에는 멕시코와의 통상에 의하여 멕시코복의 영향으로 타피스를 더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그 외에 브라질에 사야라고 하는 오버스커트가 있고, 불가리아의 민족의상에도 사야형(型)의 의복이 있다.

참조항목

민족의상

역참조항목

킬트, 스커트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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