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과다증

비타민과다증

[ hypervitaminosis ]

요약 비타민의 과잉투여로 일어나는 증세.

일반적으로 수용성 비타민은 많이 투여되더라도 오줌으로 배설되므로 과잉독성이 나타나는 일은 적으나 지용성 비타민, 특히 비타민 A와 D는 간에 축적되어 과잉독성을 나타낸다.

균형 갖춘 식사는 충분한 양의 비타민을 공급해주므로 적당한 식사를 하는 사람이 그 이상의 비타민을 보충하기 위하여 비타민제를 사용하는 것은 경제적으로 낭비일 뿐 아니라 경우에 따라서는 위험하므로 삼가야 한다.

비타민 A 과다증

보통 성인은 하루 2,000∼2,500IU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10,000IU 이상을 섭취하면 독성증세가 나타난다. 증세는 권태·식욕부진·체중감소, 발과 발목이 붓고 어깨·손목·무릎이 때때로 쑤시며, 피부가 거칠어지고 뼈가 약해지며 머리카락이 빠진다. 비타민 A의 투여를 중지하면 이상의 증세는 없앨 수 있다.

비타민 D 과다증

보통 성인은 하루 400IU를 섭취하도록 권장하고 있으나 4,000IU 이상을 섭취하면 독성증세가 나타난다. 그 증세는 식욕감퇴·메스꺼움·구토·갈증·설사·허약·체중감소 등이다. 또한, 뼈조직뿐 아니라 심장·근육 등의 각종 연조직에 칼슘이 침착된다. 특히, 콩팥에 석회화가 일어나 기능장애를 일으켜 요독증이 되는 경우도 있다. 비타민 D의 투여를 중단하고 칼슘 함유량이 적은 식사를 하면 없어진다.

참조항목

비타민, 비타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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