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 Stone Seated Vairocana Buddha of Bulgoksa Temple, Changwon , 昌原 佛谷寺 石造毘盧遮那佛坐像 ]
- 요약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방동 불곡사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화강석 불상. 1966년 2월 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https://dbscthumb-phinf.pstatic.net/2765_000_43/20181008195848382_SRPSE3SUB.jpg/45548.jpg?type=m250&wm=N)
창원 불곡사 석조비로자나불좌상
지정종목 | 보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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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일 | 1966년 2월 28일 |
소재지 |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대암로 55 (대방동) |
시대 | 통일신라 |
종류/분류 | 유물 / 불교조각 / 석조 / 불상 |
크기 | 불상 높이 101cm, 대좌 높이 89cm |
1966년 2월 28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불상 높이 101cm, 대좌 높이 89cm이다.
9세기의 전형적인 비로자나불상으로, 나발(螺髮)의 머리에는 육계(肉髻)가 너무 커서 머리와 구별할 수 없으며, 얼굴은 달걀형에 이목구비가 모두 알맞아 우아하고 단정하기는 하나, 전대(前代)의 자비롭거나 숭엄한 얼굴과는 완연히 구별된다. 귀는 짧은 편이고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하다. 어깨도 현저히 좁아져 얼굴과 함께 섬세하고 단정한 체상(體相)이다. 두 손은 가슴에서 지권인(智拳印)을 표시하였으며, 손이 매우 사실적이다. 옷무늬는 단상밀집의(段狀密集衣) 무늬가 바탕을 이루었고, 두 다리에 걸친 평행호선(平行弧線)이 특징적이다.
대좌는 8각대이며, 상대는 3단의 각형(角形) 받침 위에 화려한 중판연화(重瓣蓮華) 무늬가 16엽(葉) 조각되었으며, 중대의 8면에는 각각 합장한 보살형 등이 배치되었다. 하대석은 맨위에 8각 간석(竿石) 받침이 있고, 그 아래에 8엽복판연화(複瓣蓮華) 무늬가 조각되었다. 맨아래 8각 받침에는 각 면에 안상(眼象)을 배치하고 그 밑에는 사자 등 조금씩 다른 동물상이 묘사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