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리동맹

분리동맹

[ 分離同盟 ]

요약 1845∼1847년 스위스의 원시(原始) 3개주(州:슈비츠·우리·운터발덴) 및 루체른·추크·프라이부르크·발레의 4개 주가 결성한 정치·종교적 동맹.

메테르니히 체제하에 있던 스위스에서도 자유주의보수주의의 대립이 격화하여, 마침내 연방은 베른·취리히를 비롯한 7주동맹과 바젤·뇌샤텔 등으로 이루어진 자르나동맹으로 분열되었다. 다시 종교적 대립이 재연된 결과 원래 자유주의를 표방한 7주동맹 내에도 신·구 양 교파의 반목이 생겨, 얼마 뒤 보수파에게 지도권을 빼앗긴 루체른이 위의 여러 주와 결탁하여 분리동맹을 만들었다. 그 목적은 스위스연방을 이탈하여 보수주의와 구교(舊敎)를 믿는 별개의 연방을 조직하는 데 있었다. 자유주의 제주(諸州)와의 사이에 전투가 벌어지자 이 동맹은 프랑스 및 동유럽 제국의 지원을 받고, 자유주의동맹 쪽은 영국의 지원을 받았으나, 1847년 11월 분리동맹측의 패배로 끝났다.

참조항목

동맹

역참조항목

루체른, 루체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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