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사

북평사

[ 北評事 ]

요약 조선 초기의 정6품의 외직 문관.

외관직(外官職)으로서, 영안도(永安道:함경도)와 평안도에 각 1명씩 총 2명을 파견하였고 병마절도사(兵馬節度使) 밑에 있었다. 원이름은 병마평사(兵馬評事)이고 약칭으로 북평사, 평사이다. 북평사는 우후와 더불어 각 도의 주장인 절도사의 막료로서 주장을 보필하였다. 즉 병마절도사 밑에서 문부(文簿)를 관장하고 군자(軍資)와 고과(考課) 및 개시(開市) 등에 관한 사무를 담당하였다.

또 병마절도사를 도와 도내 순행과 군사훈련, 무기 제작과 정비, 군사들의 군장 점검, 군사시설 수축 등의 임무를 대신하였으며 병마절도사 유고(有故) 때 그 임무를 대행하였고 임기는 2년이었다. 이는 변방에 무신 수령이 많이 임명되고 병마절도사의 권한이 막중하여 문신관료가 보좌할 필요성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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