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정도호부

북정도호부

[ 北庭都護府 ]

요약 당나라 때 직할 영토의 최북서인 정주(庭州)에 설치한 변경 방비기관.

정주는 지금의 톈산산맥 중부 북쪽 기슭에 있는 지무싸[濟木薩] 오아시스에 해당한다. 돌궐(突厥)의 여러 부족이 중가리아에 흩어져 거주하였기 때문에, 702년 그들을 진무(鎭撫)하여 산의 남쪽에 있는 실크로드를 침범못하게 하기 위하여 설치되었다. 그뒤 안사(安史)의 난, 토번(吐蕃)의 진출 등을 겪은 뒤 당과 서역의 정치적 관계가 단절되고도, 790년 안서도호부(安西都護府)와 더불어 토번에게 함락될 때까지 존속하였다.

역참조항목

안서도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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