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엉이

부엉이

[ owl ]

요약 올빼미목 올빼미과 부엉이류의 새를 통틀어 이르는 명칭.
수리부엉이

수리부엉이

동물
척삭동물
조류
올빼미목
크기 몸길이 20~70cm
몸의 빛깔 갈색·회색·검정색 등
생식 난생
생활양식 야행성
서식장소 산지 숲
분포지역 남극·그린란드를 제외한 전 세계
소리듣기
올빼미과 부엉이류의 총칭. 눈은 크며 다리는 일반적으로 굵고 짧다.

올빼미와 비슷하나 눈이 크고 머리 꼭대기에 귀 모양 깃이 있다. 다리는 일반적으로 굵고 짧다. 가운뎃발가락의 발톱은 다른 종과 달리 빗살 모양이다. 대부분 야행성이지만 쇠부엉이(Asio flammeus)처럼 낮에 활동하는 종도 있다. 다른 야행성 조류와 마찬가지로 깃털이 부드러워 날아다닐 때 거의 날개소리가 나지 않는다. 대표적인 종으로 쇠부엉이 외에 칡부엉이(Asio otus otus)·수리부엉이(Bubo bubo kiautschensis)·솔부엉이(Ninox scutulata) 등이 있다.

분포 지역은 대단히 넓어서 남극·그린란드를 제외한 전 세계에 널리 퍼져 산다. 민속에서는 한밤중에 우는 부엉이 소리가 죽음을 상징하는데, 예로부터 부엉이가 동네를 향해 울면 그 동네의 한 집이 상을 당한다고 하였다. 동양에서는 어미를 잡아먹는 불효조로 여긴다. 또 먹이를 닥치는 대로 물어다가 쌓아 두는 습성이 있어 재물을 상징하기도 한다. 한편 ‘고양이 얼굴을 닮은 매’라고 해서 묘두응(猫頭鷹)이라고도 불렸다. ‘고양이 묘(猫)’는 70세 노인을 뜻하는 ‘모(耄)’자와 음이 비슷해 장수를 상징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