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온 부시코

요약 아일랜드계의 영국 극작가 겸 배우. 건필가로 약 150편의 희곡을 썼는데 프랑스극의 번안과 소설의 각색이 많다. 대표작으로는 번안극인《코르시카의 형제》와 아일랜드를 다룬《귀여운 여자》가 알려져 있다.

본명 부르시코(Dionysius Lardner Boursiquot). 런던대학교에서 공부하였다. 건필가(健筆家)로 약 150편의 희곡을 썼는데 프랑스극(劇)의 번안과 소설의 각색이 많다. 대표작으로는 번안극인 《코르시카의 형제》(1852)와 아일랜드를 다룬 《귀여운 여자》(1860)가 알려져 있다.

그의 희곡의 대부분은 멜로드라마인데, 무대기술이 뛰어나고 시대 흐름을 아는 예리함을 지녀 멜로드라마 작가로 주목을 받았다. 또한 흑인문제를 다룬 최초의 극작가로도 알려져 있다. 그 밖에 《혼혈아 또는 루이지애나에서의 생활》(185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