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완구

봉제완구

[ 縫製玩具 ]

요약 장난감의 한 종류.
봉제완구

봉제완구

인형이나 각종 동물의 모양으로 천(무문모직 ·체크모직 ·펠트 ·인조밍크 등 부드럽고 질기며 두꺼운 천)을 재봉하고 솜이나 패킹(무명 ·비닐 ·캐시밀론 따위의 자투리)을 채워 넣어 입체적으로 만든 것으로 초기에는 매우 단조롭고 간단한 모양의 완구가 봉제되어 시판되었으나 차츰 다양한 모양과 특색을 지닌 제품이 생산되어 1970년대는 수출산업으로까지 발전하였다.

봉제완구는 감촉이 부드러워 안거나 업었을 때 실물감이 나며 떨어뜨리거나 던졌을 때 깨지지 않고 세탁이 간편한 장점이 있어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가정에서도 자투리 천 ·털실도막 ·헌솜 등을 이용하여 간단히 만들 수가 있다. 사실적(寫實的)으로 만들기보다는 개성적으로 특징을 강조하여, 되도록 단순하게 표현하는 것이 더 좋다. 어린이들의 노리개로서 뿐만 아니라 실내나 차 안의 액세서리 ·쿠션 ·베개 등으로도 애용된다.

봉제법은 종이에 을 뜬 다음 그 본을 천에 대고 1 cm 정도의 시접을 두고 재단한다. 몸의 부위별로 재단이 끝나면 각각 창구멍을 남기고 겹쳐 박아 뒤집은 다음 솜 따위를 꼭꼭 채위 넣고 창구멍을 감쳐서 마무른다. 마지막으로 각 부위를 몸통에 대고 실밥이 드러나지 않게 꿰매어 붙여 완성한다.

참조항목

완구, 인형

역참조항목

시접, 인형의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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