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劇)마다 가면 ·복장이 조금씩 다르다. 통영오광대(統營五廣大)놀이에서는 흰
두루마기를 입고 갓을 썼으며, 손에는 지팡이와 북을 들었다. 가면은 나무
·모피조각으로 만든 높이 24 cm, 너비 20 cm 크기로 흰 바탕의 얼굴에 눈썹 ·코밑
·턱밑에 모피조각을 달았고, 눈 ·코는 나뭇조각으로 만들었다.
동래야유(東萊野遊)의 봉사는 제5할미마당에 등장하며 가면은 쓰지 않고 맨얼굴
눈가에 먹칠을 하였다. 평복차림이며 머리에 수건을 썼고 손에는 지팡이와 북을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