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유

보일유

[ boiled oil ]

요약 건성유에 건조제를 가하고 가열하여 건조성을 개량한 기름이다. 원료유는 주로 아마인유이고, 이 밖에 들기름 등의 건성유와 콩기름 등의 반건성유, 어유(魚油)가 사용된다.

원료유는 주로 아마인유이고, 이 밖에 들기름·마실유(麻實油)·동유(桐油) 등의 건성유와 콩기름 등의 반건성유, 그리고 정어리기름 등의 어유(魚油)가 사용된다. 이와 같은 원료유에 금속비누 등 건조제를 가하여 200℃ 이상으로 가열하면 점성도가 증가되는데 다시 200℃로 기름에 공기를 불어넣으면 표백되어 연한 색의 보일유가 된다. 기름 속의 금속비누가 산소를 운반하는 역할을 하며, 공기 중에 방치했을 때의 건조성을 향상시킨다.

비중 0.928∼0.943, 산값[酸價] 6 이하, 아이오딘값 145 이상, 비누화값 188 이상이고 건조시간은 30시간 이내이다. 아마인유 등에 마실유 등을 배합한 기름은 건조성·내구성(耐久性) 등이 양호하고 황변(黃變)이 적으나, 어유를 주체로 한 것은 황변이 많고 악취를 발한다. 안료와 함께 개어서 페인트로 만들고, 니스와 섞어서 유성 니스로 만들거나, 온상지·방수포·과실봉지 따위에 사용한다. 보일유와 성질이 유사한 스탠드유(油)는 아마인유 등의 건성유를 가열 중합시킨 것으로서, 건조성은 보일유보다 느리나, 내수성·내알칼리성·내후성 등은 보일유보다 우수하고, 황변도 적다. 페인트용 기름, 인쇄잉크용 전색제(展色劑) 등에 이용된다.

역참조항목

반건성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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