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자 가

보르자 가

[ Borgia ]

요약 에스파냐 발렌시아 출생의 귀족가문으로 2명의 교황을 배출하였으며 이탈리아를 지배하기 위해 분투하였다.

르네상스시대 2명의 교황, 칼리스투스 3세(재위 1455∼58)와 알렉산데르 6세를 배출하고, 이탈리아 정치에 큰 영향력을 행사하였다. 특히 알렉산데르 6세는 그의 아들 체사레 보르자와 함께, 중부 이탈리아에 강력한 보르자 집안의 교회국가를 건설하고자 하였다. 체사레 보르자는 마키아벨리에 의해 현실주의적인 군주의 본보기로 삼아진 인물로서, 권력 확대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수단도 가리지 않았다. 프랑스 왕 루이 12세에 의해 발렌티누아 공작에 임명되어 세력을 떨쳤으나, 부친이자 교황인 알렉산데르 6세의 죽음과 함께 몰락하여 나바라왕국으로 망명하였다가 나바라 전투에서 죽었다. 그의 누이 루크레치아는 재색을 겸비한 여성으로 알려졌으며, 보르자 가문의 영향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략결혼에 내몰렸다. 첫 결혼은 조반니 스포르차와 정략 결혼하였다가 아버지 알렉산데르 6세에 의해 결혼이 무효가 선언되고 이혼하였다. 두번째 이탈리아 나폴리의 유력한 세력이었던 알폰소와 결혼하였다가 오빠 체사레에 의해 남편이 암살당하였다. 세번째 남편인 에스테가(家)의 알폰소 1세 궁정(宮廷)을 르네상스 말기에 있어서의 일대 문화중심지로 만들었다. 루크레치아와 체사레는 남매지간이지만 근친상간 관계로 알려졌다.

카테고리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