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치

벤치

[ bench ]

요약 옥외공간에 설치하는 긴 의자.
헌팅턴식물원의 벤치

헌팅턴식물원의 벤치

용도는 휴식 ·독서 ·대화 ·사색 ·기다림 ·관상(觀賞) ·식사(食事) 등 다양하다. 벤치에는 휴식에 좋은 등기대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이 있다. 벤치의 높이는 35∼43 cm, 너비는 38∼45 cm가 표준이고, 설치장소로서는 나무그늘 ·잔디밭 ·화단 부근 ·물가, 휴게소의 안팎, 건물 벽면의 전면 등으로서 다른 이용자의 움직임으로부터 독립된 곳이 좋다. 퍼걸러(pergola)나 터하우스(shelter house) 등의 휴식시설과 함께 사용할 때는 그 양식과 디자인이 조화를 이룰 수 있는 생김새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 좋다. 벤치 사이에 휴지통이나 재떨이를 설치하거나 또는 뒤로 돌아가기 쉽게 할 필요가 있을 때에는 벤치의 간격을 90 cm 정도 띄운다.

벤치에는 고정식과 이동식이 있다. 좌판(坐板)은 목제가 좋으며, 콘크리트로 만든 것은 겨울에는 차고 여름에는 더우며, 비 온 뒤에는 건조시간이 오래 걸린다. 목제 벤치의 두께는 적어도 30 mm 이상으로 하고, 다리 부분은 썩기 쉬우므로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것 이외에는 모르타르로 감싸 주거나 방부제를 발라 주어야 한다. 콘크리트 다리는 최저 20 cm 깊이로 묻어야 하고, 그 기초는 자갈기초로서 10 cm 정도의 두께가 되게 한다. 규격은 설치장소의 성격이나 용도에 따라 다르다.

참조항목

공공디자인,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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