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
[ betta ]
- 요약
농어목 버들붕어과의 열대성 민물고기.
베타(Betta splendens)
학명 | Betta splende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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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 | 동물 |
문 | 척삭동물 |
강 | 경골어류 |
목 | 농어목 |
과 | 버들붕어과 |
멸종위기등급 |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
크기 | 5cm |
몸의 빛깔 | 푸른색·흰색·노란색 |
서식장소 | 작은 강이나 연못 |
분포지역 | 타이·캄보디아 |
몸길이는 5cm 정도이다. 몸은 원통형으로 배부분이 다소 부풀어져 있다. 수컷의 모든 지느러미는 매우 길다. 몸빛깔은 푸른색·흰색·노란색으로 색채가 아름답다.
작은 강이나 연못에 산다. 새강(鰓腔) 윗부분에 공기호흡용 부호흡기가 있어 산소가 적은 물속에서도 잘 생활한다. 수컷은 투쟁성이 강하여 투어(鬪魚)라고도 하며 입을 무기로 써서 서로 물어뜯는다. 싸우기 전에는 흥분하여 지느러미나 아가미뚜껑을 세우며 몸빛깔이 선명해진다. 관상어류로 사육되며, 타이에서는 600년 전부터 한 어항에 수컷끼리 넣어서 싸우게 하여 즐기고 있다. 수온 26∼29℃에서 기르는데, 수컷은 다른 어항에 넣는다.
산란기에는 발정한 수컷이 공기를 입에 넣고 입으로 점액을 내어 수면 위에 조 낟알 크기의 기포로 된 뜨는 둥우리를 만든다. 여기에 암컷을 유인하여 몸을 휘어 암컷을 감싸서 방란(放卵)시켜 수정하고 알을 물어다가 둥우리에 붙인다. 산란수는 100∼500개이며 산란 후 암컷은 쫓기고 수컷이 둥우리 밑에서 보호한다. 알은 30∼40시간 후에 부화한다. 타이·캄보디아에 분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