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링브러더스

베어링브러더스

[ Baring Brothers & Co. ]

요약 네덜란드 ING그룹(International Netherlands Group) 산하의 국제적인 금융회사.
국가 네덜란드
업종 금융
설립자 S. F. 베어링
설립일 1762년
본사 영국 런던

독일 브레멘의 루터파(派) 교회에 속하는 목사의 아들 J. 베어링이 명예혁명 후 영국에 이주하여 데본셔에서 모직물업을 시작하였으며, 후에 유럽의 제6의 강국으로까지 알려진 금융왕국 베어링가(家)가 등장하게 되었다.

1762년 J. 베어링의 아들 S. F. 베어링은 형과 함께 런던에서 존프랜시스 베어링(John & Francis Baring & Co.)을 설립하여 무역·은행업 등을 경영하여 부를 축적하였다. 1806년 현재의 이름으로 상호를 바꾸고, 1817년 프랑스의 배상금 지불을 위한 기채(起債)를 맡으면서 외국채(外國債)의 발행 중개(仲介)를 하기 시작하여 영국의 금융적·상업적 팽창을 매개하였다.

1890년 아르헨티나의 재정파탄으로 그 기채를 보증하였던 이 회사가 지불정지 일보 직전까지 몰림으로써 영국 경제계는 중대한 위기에 직면하였는데, ‘베어링 공황’이라고 불리는 이 위기는 잉글랜드은행의 과감한 조치로 저지되었으나, 1891년 이 회사는 주식회사로 개편되었다. 그러나 그 후 4년 만에 신용을 회복하여 이 무렵부터 급속히 증대된 영국의 해외투자에서 커다란 역할을 담당하였다.

최근까지도 영국의 금융권력의 일각을 유지하다 1995년 싱가포르지점 딜러의 무리한 투자로 인해 파산하여 그 경영권이 네덜란드의 ING그룹으로 넘어갔다. 한국에는 1986년 진출, 서울 중구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참조항목

잉글랜드은행

역참조항목

코리아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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