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고 베스푸치

아메리고 베스푸치

[ Amerigo Vespucci ]

요약 이탈리아의 항해사이자 신대륙 초기 탐험자. 그의 이름 '아메리고'에서 '아메리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출생-사망 1454 ~ 1512
국적 이탈리아
활동분야 항해
출생지 이탈리아 토스카나주 피렌체
주요저서 《신세계》(1503) 등

피렌체 출생. 신대륙 초기 탐험자이며, 그의 이름 '아메리고'에서 '아메리카'라는 지명이 유래되었다는 설이 있다. 1479년 메디치가(家)와 관계를 맺고 일하다가, 1491년부터 세비야의 메디치계(系) 상관(商館)에 파견되었다. 뒤에 베스푸치는 콜럼버스의 2 ·3차 항해에 쓰일 배의 건조일을 도왔고, 1497∼1503년에 걸쳐 신대륙에 여러 번 항해했다. 1505년에는 에스파냐의 시민이 되었으며 신대륙의 무역을 관장하는 통상원의 일에 종사, 1508년 이 통상원의 수석 항해사로 임명되었다.

아메리고 베스푸치 본문 이미지 1

1503년 알베리쿠스 베스푸시우스(베스푸치의 라틴명)의 이름으로 발행된 작은 책자 《신세계》, 1505년경 발간된 《4회의 항해에서 새로 발견된 육지에 관한 아메리고 베스푸치의 서한》 등에 근거하여 1507년 독일의 지리학자 M.발트제뮐러가 그의 저서 《세계지 입문(世界誌入門)》(1507)에서 ‘신세계’임을 발견한 아메리고의 이름을 기념하여 그것을 아메리카라고 부르기를 제창하였고, 이것이 뒤에 널리 승인되었다. 베스푸치가 메디치가에 보낸 항해보고가 3점 남아 있는데, A.von 훔볼트 이후 그의 항해에 대해서는 많은 의문점이 제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