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사르 형식

베사르 형식

[ Vesar ]

요약 인도 중부의 사원 건축양식. 
호이살레스와라 사원

호이살레스와라 사원

'힌두교 중간형건축(中間型建築)', 또는 '찰루키아 형식', '호이살라 형식'이라고도 한다. 인도 중부의 데칸과 마이소르 지방의 힌두 사원 건축에 쓰였다. 비마나(vimāna, 성소)와 시카라(sikahara)의 높이가 매우 낮은 것이 특징이다. 시카라는 북인도 건축양식 나가라 형식을 기본으로 하며, 남인도 건축양식 드라비다 형식이 반영되어 있다. 또 내부의 별 모양 법당, 중앙 홀 주위의 세 개 법당, 정교하게 만든 창(窓), 3-4미터의 높은 기단(基壇) 등이 특색이다.

전체적으로 베사르 형식은 드라비다형과 나가라 형식이 혼합된 절충적 형태라고 볼 수 있다. 12-13세기 인도 데칸고원을 지배하던 찰루키아왕조 때부터 발전하기 시작해 호이살라왕조 시대에 가장 많이 쓰였다. 12세기 호이살라왕조의 비슈누바르다나 왕이 건축한 호이살레스와라 사원이 대표적인 찰루키아 양식의 건축물로 알려져 있다. 이 사원의 내부에는 신상들의 조각을 비롯해 전쟁기록, 음악연주, 남녀의 성애 장면 등으로 풍부하게 장식된 벽면부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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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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