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를린필하모니관현악단

베를린필하모니관현악단

[ Berlin Philharmonic Orchestra ]

요약 독일 베를린에 있는 현대 독일의 대표적인 관현악단.
베를린 필하모니

베를린 필하모니

원어명 Berliner Philharmonisches Orchester(독)
구분 관현악단
설립일 1880년
설립목적 관현악 연주
주요활동/업무 연주활동 및 정기적 연주활동
소재지 독일 베를린

1882년 벤자민 빌제(Benjamin Bilse)의 빌제 카펠레가 해체될 때 그 단원 54명을 흡수·재편성하여 발족하였다. 처음 5년 동안은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았으나 1887년 한스 폰 뷜로(Hans von Bulow)를 초대 상임지휘자로 임명하여 기반을 닦았다.

1895년부터 27년 동안 바이올리니스트 아르투르 니키슈(Arthur Nikisch)가 상임지휘자로 있으면서 다양한 레퍼토리를 개발하며 세계적인 악단으로 육성하였다.

그후 1923년부터 빌헬름 푸르트벵글러(Wilhelm Furtwangler)가 지휘를 맡았다. 1955년부터는 헤르베르트 폰 카라얀(Herbert von Karajan)이 상임지휘자를 맡으면서 최고의 관현악단으로 세계의 인정을 받았다.

1989년 카라얀이 사임하자 클라우디오 아바도(Claudio Abbado)가 그 자리를 이어받았다. 1998년 아바도가 더 이상 지휘자를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뒤 1999년 6월 시몬 래틀(Simon Rattle)이 뒤를 이었다.

단원은 독일뿐 아니라 세계 각처의 명 연주자들로 이루어졌으며, 레퍼토리도 광범위하고 다양하다. 1984년 처음으로 내한해 카라얀의 지휘로 세종문화회관에서 연주회를 열기도 했다.

악단의 연주 중에는 베토벤 교향곡이 특히 유명하며, 푸르트뱅글러가 남긴 실황녹음 《베토벤 교향곡 전집》과 카라얀 지휘의 《베토벤 교향곡 전집》은 대표적인 명반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