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화경종요

법화경종요

[ 法華經宗要 ]

요약 원효(元曉)가 《묘법연화경》의 요점을 발췌 ·해설한 책.
구분 해설서
저자 원효(元曉)
시대 신라시대

불교 최고의 진리를 담은 《법화경》 7권을, 단 10장 1권으로 압축하여 그 정요(精要)를 작성한 것이다. 이 책은 《법화경》에 대한 단순한 해석서가 아니고 원효의 독창적 의도에 의해 중국에서 행해지던 복잡한 불교이론을 간명하게 정리한 것이다. 전체를 6문(六門)으로 나누고 있으나 마지막 여섯 번째 것은 다루지 않고 있다. 제1문은 대의(大意), 제2문은 경종(經宗), 제3문은 전용(詮用), 제4문은 제목, 제5문은 교판(敎判)상의 위치를 각각 논술하였다.

원효는 이 책에서 소승불교대승불교 등의 상대적 논란을 지양하고, 모든 중생은 불성(佛性)을 갖고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일불승(一佛乘) 해탈의 자리로 돌아갈 수 있음을 천명하고 있다. 《동문선(東文選)》에 수록된 이 책의 서문 418자는 불교인뿐 아니라 한국의 선비들에게도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킨 명문이다.

참조항목

원효, 묘법연화경

역참조항목

원효대사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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