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법계사 삼층석탑

산청 법계사 삼층석탑

[ Three-story Stone Pagoda of Beopgyesa Temple, Sancheong , 山淸 法界寺 三層石塔 ]

요약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중산리 법계사에 있는 고려시대의 석탑. 1968년 12월 1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산청 법계사 삼층석탑

산청 법계사 삼층석탑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68년 12월 19일
소재지 경상남도 산청군 시천면 지리산대로 320-292, 법계사 (중산리)
시대 고려
종류/분류 유적건조물 / 종교신앙 / 불교 / 탑
크기 전체 높이 2.5m

1968년 12월 19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지리산(智異山:1,915m) 천왕봉(天王峰) 동쪽 중턱에 있는 법계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조계종 제13교구 본사인 쌍계사의 말사이며 신라 진흥왕(眞興王:재위 540∼576) 때 연기조사(緣起祖師)가 창건하였고, 조선시대에 정심선사(正心禪師)가 중창하였다.

법계사에 있는 3층 석탑의 전체 높이는 2.5m, 재료는 화강암이다. 자연 암괴를 기단(基壇)으로 그 윗면을 평탄하게 고르고 그 중심에 폭과 높이가 체감된 3단의 굄을 각출(刻出)하여 탑신부(塔身部)를 받게 하였다. 탑신부는 각각 1석(石)으로 옥신(屋身)과 옥개석(屋蓋石)을 쌓았다. 옥신석에는 우주(隅柱:탑신의 모서리에 세운 기둥 모양)를 본떠 새겼을 뿐 다른 조식(彫飾)은 없고 1층 옥신이 특히 높은 편이다. 옥개석은 두껍고 옥개 받침은 각층 3단이며 위에는 1단의 사각형 옥신석 받침이 있는데, 추녀는 전각에 이르러 약간의 반전이 있고 낙수면은 완만한 경사를 이룬다. 상륜부(相輪部)는 후에 보충한 듯한 포탄형 석재가 얹혀 있을 뿐 다른 부분은 없어졌다.

바위를 기단으로 3층의 탑신을 쌓은 중후한 양식과 간략한 조각 수법으로 보아 고려 초기에 조성된 석탑으로 추정된다.

참조항목

시천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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