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출성운
[ emission nebula , 放出星雲 ]
- 요약
중심부 또는 주위에 있는 고온 별의 강력한 복사에 의해 빛을 내는 가스성운.
방출성운
발광성운이라고도 한다. 행성상성운이 주계열에서 벗어난 백색왜성 같은 고온 별의 자외선에 의해 이온화 또는 들뜬 상태의 가스 때문에 빛나고 있는 데 반해, 발광성운은 O ·B0 ·B1형의 조기형(早期型) 주계열별들이 내는 복사에 의해 성운의 수소가스가 이온화하여 빛을 낸다. 온도가 낮은 만기형(晩期型) 중심별의 빛을 단순히 반사하는 반사성운과는 빛을 내는 구조가 다르다.
성간물질은 중심별의 복사를 받으면 그 빛을 반사하여 별과 비슷한 연속스펙트럼을 보이는데, 발광성운은 별에서 나온 강력한 자외선으로 수소 등의 가스가 전리 ·기화하여 고온(10000K 정도)이 되고, 연속스펙트럼을 배경으로 그 기체의 휘선스펙트럼(예를 들면 O, Fe, S, N의 금지선과 H의 발머계열)을 보인다. 오리온대성운, 궁수자리의 삼렬(三裂)성운 ·석호성운 등이 대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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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동영상
성단과 성운 수천 억 개의 별들이 모여 있는 거대한 집단을 은하라고 합니다. 그 중에서도 태양계가 속한 은하를 우리은하라고 하는데, 우리은하에는 성단과 성운이 존재합니다. 성단은 수많은 별들이 모여 무리를 이루는 천체입니다. 수십 개에서 수만 개의 별들이 듬성듬성 모여있는 성단을 산개성단이라고 하고, 산개성단에는 푸른색을 띠는 젊은 별들이 많이 관측됩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아데스 성단, 히아데스 성단, 페르세우스자리의 이중 성단 등이 있습니다. 수만 개에서 수십만 개의 별들이 빽빽하게 모여있는 성단을 구상성단이라고 합니다. 구상성단에는 붉은색을 띠는 늙은 별들이 많은 편입니다. 대표적으로 켄타우루스 별자리의 오메가 성단과, 허큘레스 별자리의 M13 성단 등이 있습니다. 별과 별 사이에 분포하는 수소, 헬륨 등의 기체와 작은 먼지들을 성간 물질이라고 하는데, 이러한 성간 물질이 밀집되어 구름처럼 보이는 천체가 성운입니다. 암흑성운은 성간 물질이 뒤쪽에서 오는 별빛을 차단하여 검게 보이는 성운입니다. 대표적으로 말머리 성운이 있습니다. 방출성운은 별에서 나오는 빛에너지를 흡수·방출하며 스스로 빛을 내는 성운입니다. 대표적으로 오리온 대성운이 있습니다. 반사성운은 별 주위의 가스와 먼지가 별빛을 반사시켜 밝게 관측되는 성운입니다. 대표적으로 플레이아데스 성운과, 런닝맨 성운이 있습니다. 출처: dooped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