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지를입은구름

바지를입은구름

[ Oblako v shtanakh ]

요약 러시아의 시인 V.V.마야코프스키의 장시.

1915년 작품. 프롤로그와 <너희들의 사랑을 쓰러뜨려라> <너희들의 예술을 쓰러뜨려라> <너희들의 기구를 쓰러뜨려라> <너희들의 종교를 쓰러뜨려라>의 4개 부분으로 되었으며, 작자 자신은 ‘오늘의 예술 교리문답’이라고 불렀다. 러시아 미래파의 수법을 구사하여 작자의 팔팔한 정념과 철저한 반항적 이념을 노래하였으며, 20세기 러시아시의 혁명 직전 하나의 정점이 되었다. 애인의 배신으로 촉발된 격정에서 타오르는 심정, 대도시의 골고다, 민중 봉기와 첨예한 이미지가 연쇄하여 마침내는 최고의 질서유지자 신을 저주하는 최고음으로 높아져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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