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셋 하운드

바셋 하운드

[ Basset Hound ]

요약 벨기에에서 토끼와 사슴을 사냥하기 위해 개량한 개의 한 품종이며, 다리가 짧은 것이 특징이다. 
동물
척삭동물
포유류
식육목
개과
멸종위기등급 미평가(NE : Not Evaluated, 출처 : IUCN)
크기 최대 38cm
무게 18~29kg
몸의 빛깔 검정색, 흰색, 황갈색이 섞인 삼색 또는 이색
수명 12~13년
분포지역 벨기에

사냥의 수호 성인인 성 휴베르트(St. Hubert)를 위한 벨기에 성 휴베르트 수도원은 다양한 사냥개를 개량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별히 다리가 짧은 개체들만 교배하여 바셋의 초기틀을 마련하였다. ‘바셋(basset)’은 ‘낮다(low)’는 의미의 프랑스어로서 다리가 짧은 사냥개들을 이르는 단어이다. 본 품종의 초기 개량에 최고의 후각 하운드 중의 하나인 블러드 하운드(Blood hound)가 이용되어 뛰어난 후각능력을 가지게 되었으며, 짧은 다리 덕분에 초목이 무성한 산과 들에서 토끼사슴 같은 사냥감을 추적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덕분에 프랑스와 벨기에 귀족들의 사냥 파트너로 수세기 동안 번성했다. 1863년 파리, 1875년 영국의 도그쇼에서 대중들에게 소개되었다.

외형적 특징

키는 최고 38cm까지 자라며, 몸무게는 18~29kg사이다. 크고 둥근 머리 양쪽으로, 축 늘어지는 얇고 큰 귀를 가지며, 눈은 갈색이며 눈 주변 피부는 늘어져 붉은 순막이 드러나 있다. 몸통은 전체적으로 다리에 비해 길고, 앞다리 무릎이 안쪽으로 만곡되어 있다. 꼬리는 높게 위치하고, 끝으로 갈수록 가늘어진다. 매우 짧은 털이 전신을 덥고 있으며, 털빛은 일반적으로 하운드에서 인정되는 모든 색이 가능하며, 흰 바탕에 검정색과 갈색의 얼룩이 있는 것이 일반적이다.

성격 및 관리

주인과 가족에게 헌신적이나 내성적이고 고집이 세기 때문에 길들이기가 쉽지 않다. 배변과 초보적인 명령조차 잘 따르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의 상당한 끈기와 훈련이 필요하다. 털이 짧기 때문에 특별한 털관리는 필요하지 않지만, 늘어진 피부 때문에 접히는 부분에 피부염 등이 발생할 수 있어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또한 비만이 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꾸준히 식이조절을 하는 것이 좋으며, 매일 1시간 이상의 충분한 야외활동 및 운동을 시켜주어 비만으로 인한 관절염에 걸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처진 귀로 인해 귓병에 매우 취약하며, 녹내장, 결막염등 을 비롯한 안과 질환도 잘 걸리는 편이다. 고관절 이형성증, 슬개골 탈구, 척추디스크등과 같은 관절 질환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 관리가 필요하다. 수명은 약 12~13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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