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파

요약 15∼16세기경 북부 이탈리아의 밀라노를 중심으로 활약한 화가들의 총칭.

15세기 중엽부터 V.포파 등이 A.만티냐를 중심으로 한 파두아파의 영향으로 북유럽의 고딕양식에서 벗어나 밀라노에 르네상스 양식을 확립하였다. 그 후 1480∼1500년의 D.브라만테와 1482∼1499년 및 1506∼1512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밀라노 체류의 영향이 결정적으로 작용하여 A.다 프레디스, G.보르토라피오, G.페라리, A.소라리오, B.루이니, C.다 세스트 등이 배출되었으나 대부분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추종자로 머물렀고 루이니만 1520년대부터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영향에서 탈피, 독자적인 화풍을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