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라노
[ Milano ]
- 요약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의 주도(州都).
스포르체스코성
| 위치 | 이탈리아 롬바르디아주 |
|---|---|
| 경위도 | 동경 9°11′29.64″, 북위 45°27′50.56″ |
| 면적(㎢) | 182 |
| 시간대 | UTC+1 |
| 홈페이지 | http://www.comune.milano.it/ |
| 인구(명) | 1,396,059(2020년) |
포강의 지류인 티치노·아다두 하천 사이의 비옥한 평야부에 자리한다. 예로부터 교통의 요지로서 발달한 북이탈리아 공업지대의 중심도시이다. 주요 은행의 본점과 주식 시장, 대기업의 본사가 있고,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국제도시로 19세기 이후 이탈리아의 공업과 문화를 이끌며 발전을 거듭하여 왔다.
2020년 현재 인구는 130만 명 정도이지만 광역 도시권 인구는 430만 명이 넘는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였는데, 1950~1960년대의 경제성장으로 인해 1970년대까지는 가난한 남부 이탈리아 사람들과 농촌 지역 사람들이 많이 이주하였고, 1980년 이후에는 동유럽과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남미 등으로부터 이민자가 크게 늘었다. 지금은 인구의 15%가 외국인으로 다국적 도시로 불린다.
비옥한 포강 유역에는 롬바르디아 평야가 펼쳐져 있고, 알프스를 넘어 이어지는 무역로가 형성되어 있다. 남유럽 교통의 거점이면서 이탈리아 철도망의 중요 거점이기도 하다. 시내 5개의 철도역은 로마, 나폴리, 토리노로 연결되면서 이탈리아에서 가장 붐비는 역들이다. 공항은 말펜사국제공항, 오리오알세리오국제공항, 밀라노 리나테 공항 3곳으로, 이 중 바레세에 있는 말펜사 국제공항은 이탈리아에서 로마 레오나르도다빈치공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승객이 오가는 곳이다. 밀라노 내의 교통은 주로 4개 노선의 지하철과 트램 및 트롤리버스를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