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역김

요약 미역을 원재료로 사용하여 김처럼 가공한 식품으로 미역과 김의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  

건조 미역

해조류 중 미역은 갈조류에 속하고 김은 홍조류에 속한다. 그러므로 물리적·화학적인 성장이 달라, 미역을 김과 같이 가공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그런데 한국과학기술원 김길환(金吉煥) 연구팀이 최초로 미역김을 개발, 1984년 5월부터 대량생산하고 있다.  
 
미역을 원재료로 하여 김과 함께 혼합한 가공식품으로 -25℃에서 냉동보관하여 원래의 맛과 영양을 보존하였다. 빛을 향해 비춰보면 일반김과는 달리 3mm정도 크기의 초록색 미역을 볼 수 있다. 미역과 김의 영양소를 동시에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단백질과 비타민 C·E, 니아신 등의 비타민이 풍부하고, 칼슘·요오드·마그네슘·철·인 등의 무기질이 골고루 함유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