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자연사박물관

미국자연사박물관

[ American Museum of Natural History ]

요약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 다양한 생물 표본 및 민속품 3,400,0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미국자연사박물관

미국자연사박물관

분류 박물관
설립일 1869년 4월 6일
소재지 미국 뉴욕주 뉴욕
규모 건축면적 190,000㎡
관람시간 오전 10시~오후 5시 30분
주요소장품 식물, 지질, 인류, 천문, 어류, 무척추동물, 포유류, 곤충, 파충류, 조류, 고생물 표본 및 민속품
휴관일 매주 월, 화요일

미국 뉴욕주 뉴욕 맨하탄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으로 1869년 4월 6일 설립되었다. 미국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부친인 테오도르 루스벨트 시니어(Theodore Roosevelt Sr., 1831~1878)와 금융가 J.P.모건 등 20인이 함께 자연과학의 연구·지식 보급과 진보에 기여할 것을 목적으로 설립하였다. 자연 서식지와 동식물의 생태를 보여주는 입체 모형 및 실물 모형 제작과 현지 탐사 장면의 전시 분야를 개척한 박물관으로도 꼽힌다.

설립 직후 1869년부터 1877년까지는 센트럴파크 동물원 부근의 고딕부흥양식 건물인 아스널 빌딩(Arsenal building)을 박물관으로 활용하였다. 현재 박물관 위치에 완공된 박물관 첫 건물은 빅토리안 고딕 양식으로 흔히 “캐슬(castle)”로도 불린다. 1930년부터 지속적으로 확장 시공을 하여 2021년 현재 26개 빌딩이 연결된 박물관 단지를 이루게 되었다. 지하 1개 층, 지상 4개 층에 45개의 상설전시실을 갖춘 박물관 총 건축면적은 190,000㎡에 달한다. 세계 최대규모의 천체투영관인 헤이든-플라네타리움과 지름 23m에 이르는 스카이 시어터도 갖추고 있다. 식물, 지질, 인류, 천문, 어류, 무척추동물, 포유류, 곤충, 파충류, 조류, 고생물 표본 및 민속품 3,400,000여 점과 자연사 관련 서적 400,000여 권을 소장하고 있다.

주요 시설

상설전시실은 크게 10개 주제로 나누어져 있다. 4개 전시실로 이루어진 생물의 다양성과 환경 전시관(Biodiversity and Environmental Halls)에서는 뉴욕주의 자연환경, 생물의 다양성, 미국의 숲, 해양 생물이라는 주제 아래 디오라마 모형과 멸종동물 표본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조류·파충류·양서류 전시관(Birds and Reptiles and Amphibians Halls)은 전 세계의 조류와 파충류 및 양서류를 소개하는 4개 전시실로 구성된다. 2개 전시실을 갖춘 지구·천문과학 전시관(Earth and Planetary Sciences Halls)에서는 130점 이상의 운석 표본과 광물 표본을 관람할 수 있다. 화석 전시관(Fossil Halls)은 멸종 포유류, 조반류 초식공룡 등을 전시하는 8개 전시실과 37m 길이의 티타노사우르스 표본이 전시된 오리엔테이션 센터로 이루어져 있다. 총 600여 종의 고생물 전시 표본 중 85% 이상이 복제품이 아닌 실제 화석이다. 그랜드 갤러리(Grand Gallery)에서는 암모나이트와 삼엽충 화석, 광물 원석 등 박물관을 대표하는 표본을 살펴볼 수 있다. 9개 전시실을 갖춘 인류의 기원과 문화 전시관(Human Origins and Cultural Halls)에서는 다양한 아메리카 문명을 소개하는 전시물들을 감상할 수 있다. 6개 전시실로 이루어진 포유류 전시관(Mammal Halls)은 북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등지의 포유류 디오라마 모형을 전시한다. 로즈 센터(Rose Center)에는 천체투영관, 빅뱅상영관을 비롯하여 은하계, 태양계, 원자를 실제 비율에 따라 조정한 설치물이 운영된다. 시어도어 루스벨트 기념관(Theodore Roosevelt Memorial)에서는 제33대 뉴욕주지사이자 제26대 미국 대통령이었던 루스벨트의 생애와 업적을 소개한다. 체험형 전시공간인 디스커버리 룸(Discovery Room)에서는 다양한 모형과 인터렉티브 전시물을 갖추고 있다. 지상 2~4층에는 특별전시실도 운영된다.

주요 소장품

8천만여 년 전의 암모나이트 화석, 백악기 북아메리카 대륙에 서식했던 에드몬토사우르스 안넥텐스(Edmontosaurus annectens) 화석, 알로사우르스(Allosaurus) 화석, 원시 척추동물인 스테노프테리기우스 쿠아드리스키수스(Stenopterygius quadriscissus) 화석, 무게 34톤의 운석 아니하이토(Ahnighito), 무게 15.5톤의 운석 윌래메트(Willamette) 등이 꼽힌다.

부대시설

전시시설 이외에 도서관, 영화상영관, 기념품상점, 카페, 레스토랑이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