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대승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문경 대승사 금동관음보살좌상

[ Gilt-bronze Seated Avalokitesvara Bodhisattva of Daeseungsa Temple, Mungyeong , 聞慶 大乘寺 金銅觀音菩薩坐像 ]

요약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전두리 대승사에 있는 조선시대의 불상.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문경 대승사 금동관음보살좌상

문경 대승사 금동관음보살좌상

지정종목 보물
지정일 1989년 4월 10일
소재지 경상북도 문경시 산북면 대승사길 283, 대승사 (전두리)
시대 15세기후반
종류/분류 유물 / 불교조각 / 금속조 / 보살상
크기 전체높이 90cm, 보관높이 15cm, 머리높이(보관높이 포함) 37cm, 어깨너비 28cm, 무릎너비 57.5cm

1989년 4월 10일 보물로 지정되었다. 전체높이 90cm, 보관높이 15cm, 머리높이(보관높이 포함) 37cm, 어깨너비 28cm, 무릎너비 57.5cm이다.

복장(伏藏)된 관음보살원문(觀音菩薩願文)의 ‘正德十一年丙子四月日改金…’이라는 기록으로 미루어, 개금(改金:불상의 금칠을 다시 하는 일)을 한 1516년(중종 11) 이전인 15 세기 후반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머리에는 화려한 금속의 보관을 썼으며, 양쪽 귀에 걸친 보발(寶髮)은 여러 가닥으로 흩어져 어깨를 덮고 있다. 이목구비가 가지런하여 원만한 모습을 보이며, 미간에는 백호(白毫)가 있다. 양쪽 귀는 약간 짧은 듯한 느낌을 주며, 목에는 삼도(三道)가 뚜렷이 표현되어 있다. 통견(通肩)의 불의(佛衣)는 양쪽 팔에 걸쳐 무릎을 덮었고, 영락(瓔珞) 장식은 가슴·배·양쪽 무릎 등에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수인(手印)은 오른손을 어깨까지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손바닥을 밖으로[外掌] 하고 있고, 왼손은 팔꿈치와 수평으로 들어 엄지와 중지를 맞대고 손바닥을 위로[上掌]하고 있다. 가슴·배·무릎에 걸쳐 장식된 영락은 장육사와 파계사의 관음상과 흡사하지만, 단지 어깨나 등의 번잡한 장식이 옷 속에 감추어진 것이 다르다. 특히, 띠매듭 바로 위의 군의(裙衣) 상단이, 긴 상체의 가운데에 있어 마치 보살상을 양분(兩分)한 것처럼 보이게 한 점도 특징이다.

참조항목

대승사, 산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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