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테비데오회의

요약 1932년 12월 우루과이의 몬테비데오에서 개최한 제7차 미주회의(美洲會議).

미국의 국무장관 C.헐이 제안한 “어떠한 나라도 타국의 외교 ·내정에 간섭할 권리가 없다”는 조항이 들어 있는 협약을 채택하고, 그 직후 F.D.루스벨트도 이에 호응하여 “금후의 미국 외교정책은 무력간섭에 반대하는 것이다”라고 성명하였다. 이러한 미국의 새로운 외교정책은 1934년 쿠바에서 혁명이 발생하였을 때 무력간섭을 하지 않았던 사실로도 실증되었다.

이 회의에서 협약 7, 권고 94 등 자유무역정책을 지지하는 결의가 채택됨으로써 그 후의 세계적 경제혼란 속에서 큰 역할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