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재공업

목재공업

[ lumber industry , 木材工業 ]

요약 여러 가지 목제품(가구 및 펄프는 제외)을 생산하는 공업.

제재공업, 합판공업, 삭편(削片), 칩생산공업, 목재보존공업 등 여러 가지가 있다. 합판공업을 필두로 한 한국 목재공업은 1960년대 초부터 상당기간 수출주도형 경제개발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했었다. 그러나 합판수출량이 절정을 이루었던 1977년을 고비로 목재공업의 쇠퇴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1980년대 후반부터는 그 현상이 더욱 심해졌다. 원인으로서는 원목확보난, 그에 따른 원목가격상승, 원목생산국들의 목재공업화촉진, 한국의 기술개발 노력부족, 한국 노동자의 3D산업기피경향 등을 들고 있다.

1993년 말 현재 한국의 목재공급량은 883만 2000m3 . 이중 수입 외재(外材)가 764만 8000m3 (87%)나 된다. 1993년 말 현재 9,457만 7000달러의 목재류를 수출하고 25억 9091만 5000달러의 목재류를 수입하는 큰 적자무역이다. 1993년 말 현재 제재공업 등 10개 분야에 1639개 업체가 있고 약 2만 명의 종업원이 소속되어 있다. 제재공업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이 영세기업이다. 업계단체에 1/30 정도가 가입하고 있을 뿐이다. 합판공업은 업계단체가 제재업과 별도로 존재하는 데 회원수는 1/3 정도이다. 그러나 그 회원이 전체의 95%를 생산한다.

1993년 말의 합판수출량은 1977년 당시의 1/13에 불과하고 생산량과 수입량의 비율은 1985년에 111:1이던 것이 1992년에 1:1이지만 수적으로 역전되어버렸고, 1993년에는 2:3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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