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민대방

목민대방

[ 牧民大方 ]

요약 조선 후기의 문신 홍양호(洪良浩)가 지방관의 임무를 논한 책.
구분 목민서, 목활자본
저자 홍양호
시대 조선 후기(1792년)

목활자본. 1책. 1778년(정조 2) 경흥부사(慶興府使)로 있을 때 지어 1792년(정조 16) 평안도관찰사로 재임하면서 감영에서 간행하였다. 지방관의 임무를 이(吏) ·호(戶) ·예(禮) ·병(兵) ·형(刑) ·공(工)의 육전체제에 맞춰 분류한 후 조목별로 간단한 설명을 붙였다. 말미에 붙어 있는 <십오상련지제(什五相聯之制)>는 향촌사회의 지배체제에 대한 개혁안으로서, 효율적인 통치를 위해 백성을 조직하는 방법과 통수(統首) ·패장(牌長) ·이감(里監) 등 지방 행정 말단 책임자의 직무를 기술하였다. 조선 후기 지방 행정을 바로잡기 위하여 활발하게 편찬된 목민서(牧民書)들이 대개 육전체제(六典體制)로 기술되어 있는데, 이 책이 바로 그 효시가 되었다. 대표적인 목민서인 정약용(丁若鏞)의 《목민심서(牧民心書)》에 비해 간략하지만 향촌사회의 실정을 자세하게 보여주고 있는 중요한 자료이다. 1843년(헌종 9) 저자의 시문집을 간행하면서 별도의 저작을 모아 간행한 《이계외집(耳溪外集)》에도 실려 있다.

참조항목

홍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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