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부투 세세 세코

모부투 세세 세코

[ Mobutu Sese Seko ]

요약 콩고민주공화국의 정치가. 1965년 쿠데타로 대통령에 취임했고, 1970년, 1977년 재취임했다. 1971년 국명을 콩고(킨샤사)공화국에서 자이르공화국으로 개칭했다. 경제발전과 성장에는 성공하지 못했다.
출생-사망 1930.10.14 ~ 1997.9.7
본명 조제프 데지레 모부투
국적 콩고민주공화국
활동분야 정치
출생지 콩고 리살라

본명 조제프 데지레 모부투(Joseph-Désiré Mobutu). 리살라 출생. 코캬빌 등에서 교육을 받고 1949∼1956년 벨기에령 콩고(현재 자이르) 보안대에서 근무하였다. 브뤼셀에 유학한 후 신문기자를 거쳐, 콩고민족운동(Mouvement National Congolaise:MNC)에 참여하였다.

1960년 6월 30일 콩고가 독립되자 바로 루뭄바 내각의 국방장관, 그 해 7월 참모총장을 지냈고 다시 9월 14일 대통령 카사부부의 지지하에 쿠데타를 일으켜 루뭄바를 추방하고 정권을 장악하였다. 1961년 2월 카사부부에게 정권을 이양하고 군최고사령관을 지내다가 1965년 11월 다시 쿠데타로 카사부부를 추방하고 대통령에 취임함으로써 정권을 장악하였다.

1966년 10월 총리 겸임, 1970년 단일후보로 선거에 출마하여 대통령에 선출되었다. 1971년 10월 국명을 콩고(킨샤사)공화국에서 아프리카식의 자이르공화국으로 개칭하고, 자신의 이름도 조제프 데지레 모부투에서 모부투 세세 세코로 바꾸었다. 1977년 대통령에 재선, 1984년 12월 3선, 1993년 1월 정권 유지를 위하여 총리를 해임시키고 대통령 친정내각을 수립하였다. 정권유지에만 급급하여, 국가의 경제발전과 성장을 이루는 데는 성공하지 못하였다.